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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21005

담관 암



2박 3일간 서울 출장을 마치고 돌아오는 차 안에서 하늘이 무너지는 소식을 듣고야 말았다. 

아버지께서 몸이 안좋으셔서 찾은 병원에서의 전화였다. 엄밀히 말하자면 삼촌에게서의

전화였다. 

아버지 결과를 미리 알아 봤는데 상태가 많이 안좋으시단다.. 



담관 암 이라고 한다. 

경황이 없어 운전중에 대답만 하고 끊고 빠른 처리를 위해 가족에게 일부만을 알린 채 상의를 하였다. 

일단 가까운 병원에 입원하여 수술을 하기로 하였다. 내일 부터 검사에 들어간다고 한다. 

많이 슬프구나.. 


오늘 또 다른 일이 있었다. 

혈액 검사를 한 결과 ALT 간수치가 너무 낮게 나왔다. 항상 검사를 하면 결과는 1~4 사이다. 

이번에는 2 이다. 내일은 꼭 병원에 가봐야겠다. 

아.. 슬프다..많이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