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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21005

머리는 깊게, 마음은 가볍게, 행동은 무겁게




운동을 좋아하지 않는다. 지금껏 신나게 운동을 즐겨 했었던건 약 1년전 함께 일을 하던 팀장님과 함께 탁구를 쳤었던게 전부였던거 같다. 

약 1주일 되었다. 운동을 하리라 마음먹은게.. 일주일동안 꾸준히 해왔다. 운동을 하면서 운동을 좋아하게 되었다. 정확히 꼬집어 말하자면 운동을 좋아하게 된게 아니라 운동을 하며 갖을 수 있는 나만의 시간을 좋아하게 된것 같다.

그렇다고 해서 뭐 거창한 운동을 하는건 아니다. 단순한 뜀박질과 줄넘기다. 은근 하다보니 오기도 생기고 음악들으며 하니 시간가는줄도 모를정도로 시간도 빨리 간다. 

오늘 줄넘기를 하며 한 생각의 주제는 " 머리는 깊게, 마음은 가볍게, 행동은 무겁게 " 이다. 

이것저것 경우의 수를 많이 따지며 생각하는 나이지만 근래 컴퓨터와 티비라는 매개체로 인해 나도 모르게 이른바 디지털 치매라 불리우는 증상에 시달리고 있었던 것 같다. 

단순히 생각하고 약간은 충동적으로 행동을 하다보니 실수도 많아졌고 그로인해 가벼운 사람으로도 종종 비춰지게 되고 또 그러한 사람으로도 낙인찍히게 된적도 있던것 같다. 

다시 한번 " 머리는 깊게, 마음은 가볍게, 행동은 무겁게 " 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. 

" 생각은 깊게, 여유를 갖고, 신중히 행동 할 수 있도록... "